#스타버스트# 원하는대로,생각한대로

서울 둘레길7코스 (봉산·앵봉산코스) 본문

걷기의 즐거움/서울 둘레길

서울 둘레길7코스 (봉산·앵봉산코스)

jennyhope 2019. 2. 7. 19: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둘레길 7코스 후기를 올려볼까합니다

이제 겨울이 가고 드디어 봄이 왔어요~ 이제 슬슬 서울 둘레길 남은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 달려볼 떄가 왔어요~

새해 목표 중에 하나가 서울 둘레길 코스 완주 증서 받기 이거든요/ ㅋ

근데 이제는 어마무시한 산들만 남아서 남은 고난이 예상되는 듯 해요 ㅋ

 

서울 둘레길 7 코스

마포구,은평구 / 16.6km / 6시간 10분

 


세부 코스 정보

서울 둘레길의 7코스인 봉산, 앵봉산코스는 가양역에서부터 출발하여 과거의 난지도로 유명한 지금의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통과하고 2002년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진입하게 된다. 봉산과 앵봉산은 특별한 트래킹 기술을 요하지는 않으며 급한 경사지와 통과하기 어려운 곳은 정비가 잘 되어 있음에 따라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봉산과 앵봉산은 수국사, 서오릉 등 역사적 유산이 많아 볼거리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7코스 봉산·앵봉산
7-1 7.3 1시간 50분 가양역 ~ 봉산입구(증산역)
7-2 9.3 4시간 20분 봉산입구 ~ 구파발역


- 교통편

출발지 : 지하철 9호선 가양역 4번 출입구
진입로 1 :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입구
진입로 2 : 지하철 경의선, 공항철도,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1번 출입구
도착지 :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3번 출입구, 북한산 인접지

- 세부코스

가양역~노을공원~하늘공원~월드컵경기장~봉산~앵봉산~구파발역

 

출처 : http://gil.seoul.go.kr/m/course/dulae_gil_view.jsp?course=2000&c_idx=7

 

 

저는 구파발역 3번 출구부터 시작해서 증산역까지 걸었습니다(지도상 밑에서부터 위 증산역까지~)

 

<구파발역 3번 출구>

역을 나와서 롯데 마트가 보이는데요~ 여기가 북한산 서울둘레길이랑 겹치면서 뭔가 되게 복잡해요

저날따라 둘레길 길찾기 어플이 고장나서 네이버지도에서 서울 둘레길 7코스를 검색해서 가니까 찾기가 수월했어요 ㅜ ㅜ

 

서울 둘레길 표식과 주황 리본을 보니 마음이 놓여요~

 

​주말 아침 인적이 드문 둘레길

오늘 아무도 안나온거 아니야? 하고 생각할쯤 두팀이나 저보다 앞서와서 도장을 찍고 있었어요 ㅋ

첫번째 도장 꽝!

제가 자주 가는 감성커피에서 아메리카노도 하나 사서~ 마셔 주면서 걷기~~

(저는 감성 커피가 체인점인줄 몰랐어요 ㅋ  제가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양이 많아서 ㅋㅋㅋㅋ)

서울 둘레길을 돌면서 서울의 많은 구를 방문 하게 되는데요

둘레길 관리 상태만 보아도 그 지역의 문화/생활수준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마포구와 은평구를 아우르는 둘레길 7코스를 돌면서 든 생각은, 여기 좀 살기 좋네^^

서울 둘레길 7코스는 오르내림이 많아 힘들기는 하지만,

코스 내내 길이 잘 닦여있어서 어려움 없이 산책하기 좋은 코스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는 코스- (나 은평구 직원 아님ㅋ )

 

다만 아쉬운 점은

투머치 관리라고 해야할까;

은평구만 유독 '은평둘레길'을 만들어서, 코스 내내 표지판에 서울 둘레길과 은평 둘레길을 구분해야한다

길찾기가 혼란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에 걸리적 거린다고 해야 할까;

이렇게 이곳 저곳에서 마포둘레길, 강동 둘레길, 강남 둘레길을 만들면 둘레길 본연의 취지도 잊고 아주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다;

 

그래도 걷기는 좋으니, 그럼 되었다~ ㅋ

도토리 같은 작은 나무 울타리들이 귀여워서 한번 찍어 보았다

​7코스는 <끝없는>계단과의 싸움

잊을만하면 계단이 나오고, 난 분명 정상을 찍었는데 또 오르막 계단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이다 ㅋㅋ

​계단!

​여기도 계단!

​저기도 계단!

숲속무대-

잠시 쉬면서 주변에 전시되어있는 시들도 읽어보고

은평 둘레길이 도대체 뭔지 구경도 하고~

은평둘레길은 그냥 7코스 일부에 해당하는 은평구 자치내로 만든 둘레길

집에서 멀어서 은평 둘레길 까지 걸으로 올 순 없지만

동네 주민들은 한번 탐방해봐도 좋을 듯하다

여기도 역시 계단 ㅋ

딱 보기만해도,

 코스 중 제일 관리 잘 했다 , 세심하게 만들었다고 느끼게 해준 부분-

다리를 건너는 길에

중학교 국어시간에 봤을 법한 시들이 쭈르륵 적혀있다

글도 보면서 쉬엄쉬엄 천천히 걷기~

여기도 계단이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오르고 내리고 하다 보니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봉산정>

​이날은 미세먼지 나쁨의 날이었다 ㅠ

그래도 둘레길 탐방을 포기할 수 없어서 마스크를 쓰고 나왔으나 역시 경관은 그리 좋지 못했다 ㅠ

<봉수대>

​7코스 내내 운동기구가 아주아주 많다

중간 중간 몸을 풀어주면서 쉬면서 가기 좋다

앉을 곳이 마땅치 않은 코스들도 많은 반면, 여기는 계단 하나 오르면 의자, 계단 하나 오르면 운동시설이 나올정도로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걷기가 좋았다

훌륭하게 관리 되어있는 코스에 조금 아쉬운 경관

​서울 둘레길 7코스의 장점-

소나무 편백나무 등 수림이 잘 구성되어있음

걷다보면 소나무 향,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향으로 머리가 상쾌 해 진다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끼기 위한, 둘레길의 취지를 제일 잘 실행하고 있는 코스

경관,풍광은 아쉽지만 이건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으니 ㅠ

애쓰는 은평 둘레길 표시판도 하나 찍어주기;;

​이렇게 코스 마지막 도장도 꽝!

증산역으로 빠져나오는길

아주 어마무시한 언덕길 주택가를 지나가야함

이날 이만보 가뿐히 넘기고 배터리가 1퍼센트 달랑달랑 한 상태로 집에 왔네요 ㅋㅋ

저희 상태도 배터리 1퍼남은 방전 상태 ㅋㅋ 지금 종아리가 4일째 걷기 힘들 정도로 알이 배겼어요 ㅋ

7코스는 걷기 운동 정말 제대로 할수 있는 코스

둘레길 중에서 2코스를 제일 좋아하는데, 2코스보다 길은 훨씬 잘 정비되어있는 관리자가 정말 공들여서 관리한 느낌이 물씬 나는 코스 였습니당

주변 경관이 죄다 아파트 뿐이여서 경치가 좀 아쉬웠지만 정말 충실히 잘 ~ 걸을수 있는 코스 였던것 같아요

날 풀리면 7코스도 한번 꼭 ~ 다녀오세요^^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